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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 articles

음식과 로멘스 사이의 케미스트리!!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음식과 로멘스라는 주제의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립니다. 글을 다 읽고 깨닿게 되는 점은 맛있는 음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로멘틱한 분위기를 위해 음식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와 같은 이를테면 이런 내용이군요. 결국 음식과 로멘스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레스토랑과 여자의 분위기를 잘 알아챌 수 있는 남자의 감각(?)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데이트하려고 생각하시려는 많은 분들께 잠시 짬을 내서 읽고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럼 같이 읽어보실까요? 





음식과 사랑의 의미는 뭘까요? 왜 우리는 평생을 함께 할지도 모를 누군가와 또는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도,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심리학자들은 최근까지도 음식과 로멘스에 관계에 대해서 분석하려고 해왔었습니다. 또 많은 음식관련 칼럼리스트들이 레스토랑을 만남의 장소라고 설명하지 헤어짐의 장소라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저녁식사 테이블은 전쟁터입니다. 또는 적어도 따분한 장소입니다. 그 M F K Fisher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재치있게 표현합니다. Gourmet : 'snug, misanthropic solitude is better than hit-or-miss congeniality.' - (블로그주인 : 직역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제가 의역합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남 보다는 혼자서 즐기는 고독의 여유가 낫다.) 남자는 거의 입만 갖다 대는 식으로 식사를 하는 여자와 같이 있을 때 매우 화가 난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식충이와 같이 엄청나게 먹어대는 여자와 있는 것도 싫어합니다. 물론 여성들도 남자가 웨이터를 함부러 대하거나, 팁을 짜게 준다던지, 첫 만남에서 마늘 볶음밥을 시킨다면 문제가 많은 것이겠지요. 그래서 혼자서 즐기는 고독의 여유가 낫다는 말이 어느 정도 이해가되곤 합니다.  


그러나 제시간에 도착한 누군가와 우아한(elan) 주문, 즐거움이 가득한 식사, 기쁨이 넘치게 만드는 대화가 있는 만찬은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요. 어떤 여자가 잘 섞이지 않은 마그리타를 보면서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는 것을 세심하게 알아차려 잔을 밀어낸 후 샴페인을 대신시켜 주는 것을 해주는 남자와 함께 있는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할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여자가 은퇴에 대해서 브라질에서 Topless 웨이트리스 바를 하는 것이 꿈이라는 진지한 농담을 하는 남자와의 다음 데이트를 거부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주인 : 직역인데 저로써는 완벽히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암튼 남자의 인생의 주제의 진중함 그러나 여유있는 가벼운 터치, 뭐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이 뒤 문장은 그 이야기를 듣고 여자가 너무 웃겨서 자기 수플레에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이게 웃긴가요? 전 안웃겨서... 이런 이야기를 우리 나라에서 데이트하는 여성과 이야기를 했다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을 듯요. 서양 마인드인가봐요 -_-) 


꿈의 그리던 저녁은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입니다. 음식과 아부를 통해서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끝없은 저녁식사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레스토랑을 선택하는데 만전을 기울입니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Bistro (원 의미는 평범한 식당인데요. 보통 비스트로는 풀코스가 나오는 레스토랑은 아니면서 또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받고 또 먹자마자 바로 자리를 뜨는 비교적 저렴한 음식을 파는 곳 보다는 상위에 있는 즉, 중간 사이의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되요. 쉽게 줄이면 단품요리 - 알라카르트 기준이고 가격은 싸고 음식의 퀄리티는 높은 식당) 또는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음식을 파는 곳을 선택합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지만 이런 곳은 로멘틱한 환경을 만드는데 반드시 도움을 줍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파야를 파는 곳은 절대로 안됩니다. (블로그 주인 : 파야는 파키스탄 음식인데, 음식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찌개는 아무리 유명하고 잘 끓이는 곳으로 가도 소용이 없다 같은 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한 도전들은 나중에 반바지와 쪼리를 신고도 만날 수 있을 때나 되서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에 대해서 뭘 좀 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가 나와야 하는 시점이 정확히 내가 그것을 원하는 시점과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와인도 충분히 마셔야 하고, 이제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먼저 상대와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하니까요. 또 좋은 음식을 제공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구도 너무 많이 익은 음식을 불평하기를 원하지 않죠. 그렇다면 무엇을 주문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 신문 사설에 기재된 내용을 발췌해 볼텐데요. 처음 데이트를 할 때는 쉽게 즐길 수 있고 먹는 방법이 입가를 지저분하게 할 가능성이 적은 요리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햄버거와 같은 음식을 피하시고요. 캘리포니아 롤(*의역)과 같은 형태의 음식을 계절 식단에 맞춰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봉콜레 스파게티나 링기니, 조개 스프 등도 역시 좋지 않은 선택이죠. 뼈를 잡고 먹어야 하는 고기류의 음식이나 크랩과 같이 손에 냄새가 배는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먹기 쉽고 남는 것이 적은 음식이 좋습니다.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에 대한 글을 많이 보셨겠지만 실제의 효능에 대해서는 모호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서로 오늘 좋은 밤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섹시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찌거나(steam), 달콤하거나,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진 음식이거나, 불맛이 나는 음식 말이죠. 미식은 사랑의 여동생입니다. 저녁식사전 스타일리쉬한 알콜 조금은 당신을 편안 분위기로 인도할 것입니다. 석류 마티니가 제격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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